
기체 번호 FL011을 가진 스텔스 전투기 F-35A 라이트닝 II가 마침내 플로렌(Florenne)에 착륙하며, 벨기에 국내에 배치된 첫 전투기 편대가 완성되었다.
약 2주간의 “예정되지 않은 정비” 지연 끝에 벨기에 공군의 F-35 FL011 전투기가 플로렌 공군기지에 도착했다. 이 소식은 벨기에 왕립군 공군사령부 보도국에 의해 공식 확인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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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 번째 4대의 항공기 편대는 10월 초 텍사스 포트워스(Fort Worth)에서 출발할 예정이었으나, 3대만이 10월 13일 필리프 국왕이 참석한 환영식에 제시간에 도착했다.
네 번째 기체인 FL011은 아조레스(Azores) 제도에 임시로 머물며 대서양 횡단 비행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점검과 정비를 받았다.

현지 훈련 및 전력 현대화
F-35A의 벨기에 도착은 공군의 작전 전환 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되며, 조종사 및 정비 인력의 훈련을 자국 내에서 가속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.
플로렌 기지가 첫 F-35를 인수하게 되었지만, 벨기에 최초의 F-35 전투기는 이미 2024년 12월 미국 애리조나 주 루크 공군기지(Luke AFB)에 인도되어, 현재도 미 공군 312 비행대대와 함께 훈련용으로 운용 중이다.
현재 8대의 벨기에 F-35가 미국에 주둔하며 조종사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.
작전 준비태세 및 향후 계획

F-35A 전력의 초기 작전준비태세는 2027년 중반으로 예상되며, 제한적인 임무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. 완전 작전능력은 2030년 말까지 달성될 전망이다.
신형 F-35 전투기는 점차 현재 운용 중인 F-16AM/BM을 대체하게 되며, 해당 기체들은 우크라이나로 이전될 예정이다. 벨기에 정부 계획에 따르면, 2028년까지 최대 30대의 F-16이 키이우로 인도될 예정이며, 이를 통해 벨기에는 NATO 회원국 중 해당 전투기의 최대 공여국이 될 것이다.
출처 및 이미지: 벨기에 왕립군 공군사령부. 본 콘텐츠는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제작되었으며, 편집팀의 검수를 거쳤습니다.
